제목: 진정한 스승 성경:
성경: 고전4:15 -16절
우리나라 조선시대 교육의 기본이 군사부일체(軍師父一體)입니다.
➀나라를 잘 이끌어 백성들이 마음 놓고 잘 살도록 해주는 임금님의 은혜! ➁가정에서 나를 낳으시고 길러주신 아버지 은혜! ➂서당에서 인간의 바른 도리와 삶의 이치를 가르쳐 주시는 스승의 은혜!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의 은혜는 다 똑 같다 라는 말입니다.
이 분들 모두는 존경과 공경과 순종의 대상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렸을 때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아서는 안 된다 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면 오늘날은 어떤떻습니까?
선생님의 꾸지람에 학생이 대듭니다. 일부학생들은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합니다.
한편의 막장 드라마 같은 일들이 일부의 학교 교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오늘 우리 사회 학교 교육현장의 한 단면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우리 사회에서 지키는 스승의 날입니다. 우리는 오늘 아침에 진정한 스승은 어떤 스승인가? 함께 생각해 보면서 예비되어진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1.지식을 전달하는 스승이 있습니다.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중, 고등학교, 대학교등..거의 모든 교육들이 세상의 지식만 전달하는 교육에 치우쳐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학원입니다.
어떻게해서든지 공식을 외우고 단어를 암기하게 합니다. 또 부모들은 조기교육을 실시해서 어렸을 때부터 영어, 음악등... 각종 학원에 보냅니다.
그곳에서 무엇을 배웁니까? 지식만 배울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에 있는 많은 선생님들이 여기에 해당이 됩니다.
신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신학지식만 전달하는 스승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얻는 길을 전해주고 가르쳐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세상의 지식만 전달하는 교육으로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머리는 크게 만들어 줍니다. 온갖 지식을 통하여 사고하고 판단하고 연구하는 능력은 크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자신이 삶을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가르쳐주질 못합니다. 즉 인성교육이 안 되고 있습니다.
물론 지식이 많은 것은 좋은 일입니다. 남들보다 아는 것이 많으면 삶에 유익합니다.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도 있고, 조언해줄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식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식은 사람의 머리를 가분수로 만들어 줍니다. 자신의 지식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착각을 하게 해 줍니다. 결국에는 인생을 실패로 끝나게 만듭니다.
우리는 결코 지식만 심어주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2.인생의 경험을 전달하는 스승입니다.
공자는 제자들에게 인의예지를 가르치면서 후학양성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도 지식과 사상의 전달 관계였습니다. 스크라테스는 보편적 정의(universal definition, 유나버샬 데피네이션)를 일깨워준 철학자로서 그는 항상 “무엇인가?” 라는 형식의 질문을 많이 던졌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제자인 플라톤이 발전 계승 시켰고, 플라톤의 사상을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계승 발전시켰습니다. 즉 깨달음의 전달입니다. 석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석가는 하나님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고, 또 자신을 신이라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석가는 철저히 무신론주의 자였습니다. 단 인생의 무상에 대하여 알려고 출가하여 노력을 했고 그 자신의 깨달음을 제자들에게 자기 사상과 함께 전달했습니다.
이렇게 세상에는 자신의 인생경험, 자신의 깨달음을 전수해주는 스승들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기술, 노하우, 인생 노하우입니다
5월3-7일까지 서울에서 개막한 ‘2016 세계간이식학회’가 열렸습니다.
3일 첫날에 세계적인 간 이식수술 권위자인 서울 아산병원 이승규박사의 2:1간이식 수술 장면이 전 세계에서 모인 500여명의 외과 의사들에게 생중계 되었습니다.
54세의 간암말기 환자에게 20대 딸과 55세 처남의 간을 떼어내서 생체간 이식을 하는 수술이었습니다. 그것도 복강경(배에다가 작은 구멍을 뚫어서)으로 말입니다.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코엑스에 모여서 손에 땀을 쥐고 수술광경을 지켜본 전 세계의 500여명의 외과의사들은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술입니다. 이승규박사는 이러한 기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성공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은 한마디로 경험입니다. 기술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사회에는 삶의 모든 분야에서 자신들이 실패를 통하여 깨닫고 알게 된 인생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수해주는 스승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한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생의 경험!... 인생의 노하우는 내가 알지 못하는 많은 지식들을 습득하고 알게해 줍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우질 못합니다. 무엇입니까? -영원한 생명입니다.
3.아비의 마음을 가진 스승이 있습니다.
본문15절을 주목하십시오.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
그리스도 안에서’(엔 크리스토, ένͽχριστω)-내 생각, 내 사상, 내 주장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의미입니다.
내가 너를 낳았다?무엇으로? -복음으로... 어떻게 낳았는가? -해산하는 수고를 통하여....
갈4:19절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사도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그냥 자신이 아는 지식, 경험, 깨달음 같은 피상적인 것들로 전달하지 않고 새로운 생명을 해산하는 수고와 심정으로 복음을 전했음을 말해줍니다.
그렇습니다. 바울과 고린도교회교인들의 관계는 영적으로 볼 때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였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엔 가르 크리스토 예수, έν γάρͽχριστω Ίησού).
이는 바울의 모든 선교역사는 바울의 혼자 힘으로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 이루어 낸 것 결과임을 밝혀주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복음으로써”(디아 투 유앙겔리우, διάͽτούͿέύαγγελίου)-‘복음을 수단으로 하여’...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복음을 전하고 18개월 동안이나 그들을 양육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본문에서 내가 너희를 낳은 영적 아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행18:11절-“1년6개월을 유하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자신의 삶이 올바르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잘못을 훈계하는 것은 결코 올바 른것이 못됩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내가 너희를 낳은 영적인 아비이기 때문에 나를 본받아야한다.
“본 받는자”(미메타이, μιμηταί) -모방자, 추종자, 수행자를 뜻합니다.
우리는 바울을 본받아야 합니다. 바울의 무엇을 본받아야 합니까? -붙타는 열정, 사명의식, 빛 된 삶, 복음전도, 인내, 겸손, 섬김,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죽기까지 따르는 순종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진정한 스승은 아비의 마음을 자기고 양육하는 사람이 진정한 스승입니다.